본문 바로가기
일상매뉴얼/일상뉴스

2022년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 연장 계획 발표

by 다능인김씨 2021. 11. 23.

기획재정부는 승용차의 개별소비세 인하를 2022년 6월까지 6개월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이브리드 차량의 경우 12월 까지 연장) 정부는 올해 들어서도 개소세 인하를 이미 두 차례 연장한 바 있으나 올해 말 종료될 예정이어서 내년 출시 예정인 신차를 구입하시는 분들은 아쉬운 점이 있었을 텐데요. 필요한 차량을 구입하려고 해도 출고 대기 기간이 길어져 구매하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그 아쉬움이 더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니로 풀체인지 티저 이미지
2022 상반기 출시 예정인 디 올뉴 니로 풀체인지 티저

 

니로 하이브리드 2세대 풀체인지 개소세 인하 혜택 가능?

11월 23일 기아자동차 온라인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니로 하이브리드 풀체인지 모델의 티저 이미지가 공개되었는데요. 개인적으로 기대하고 있는 차량이라 많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니로 하이브리드 풀체인지 모델은 11월 25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서울 모빌리티 쇼에서 그 실차가 공개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출시되면 아마도 내년 소형 SUV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게 될 니로 하이브리드 모델이 아닐까 생각하게 됩니다.

 

니로 하이브리드 구매를 염두에 두고 계신 소비자라면 개별소비세 인하 적용을 받을 수 있는지 가장 궁금하실 것 같습니다. 니로 풀체인지를 선택하는 이유 중 하나가 실용성 경제성이기 때문이기도 한데요.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개소세 인하 종료와 신차의 출고 가격 인상을 예상하고 차량의 체감 구매 가격 상승을 우려하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2022년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가 우선 6개월이 연장이 확정되었으니 개소세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겠습니다. 

 

자동차 개별소비세는 무엇?

특정 물품을 구매하거나 또는 골프장, 경마장 등 특정 장소에서 소비하는 비용에 대해 부과하는 간접세입니다. 자동차, 유흥업소, 귀금속 등의 품목이 그것인데요. 자동차의 개별소비세 인하란 기존에 부과되는  차량 가격의 5%로 계산하는  개별소비세를 3.5% 부과로 인하한 것입니다. 승용차를 구매하게 되면 개소세 5%와 교육세 (개별소비세의 30%) 그리고 부가가치세를 납부하게 됩니다. 그동안 정부에서는 개별소비세를 5%에서 3.5%로 인하하는 정책을 펴왔으며 이미 수차례 연장한 바 있습니다.

 

반도체 수급 불안정으로 인한 차량 출고 지연

반도체 수급 불안으로 차량 출고가 늦어지고 있는 지금 신차 출고시 까지 기본 6개월 이상 대기한다는 것이 자연스러워졌습니다.  쏘렌토 하이브리드, 특히 반도체가 많이 들어가는 전기차 아이오닉 5와 같은 일부 인기 차량들은 1년 혹은 무기한 대기를 하는 정도라고 하네요. 이러한 상황 때문에 올해 승용차를 구매하려고 했던 수요자들이 결국 출고 대기만 하다가 내년으로 넘어가는 일이 많아진 탓인 것 같습니다. 홍남기 기획재정부 부총리는 직접 '올해 차량 구매 예정이었으나 내년 상반기에 차량이 출고되는 소비자들의 구매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조치'라고 언급하였습니다.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은 계속 될까?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은 차량의 출고 후 인도받아 등록할 때 기준이기 때문에 현재와 같은 반도체 수급 불안정 현상으로 신차 출고가 계속 늦어진다면, 아마도 코로나19 이후에 내수경기 진작 차원에서 내년 6월 이후에도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는 연장이 당분간 이루어지지 않을지 조심스레 예상해보게 됩니다. 니로 하이브리드 차량의 경우도 실용성 경제성에 풀체인지 모델에서 디자인까지 보완하여 나온다면 당연 인기 차량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게 될 듯한데요. 과연 이달 실차 공개 후 12월 중 사전계약으로 받는다면 내년 상반기에 차량 출고가 이루어질 수 있을지 궁금하고 기대가 되네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