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매뉴얼/일상뉴스

방역패스 유효기간 적용 실시 살펴보기

by 다능인김씨 2022. 1. 3.

 

방역 패스의 유효기간은 백신 2차 접종 완료 후 2주가 지난 시점부터 6개월 (180일)까지 입니다. 백신 접종을 한 지 6개월이 지난 사람들은 오늘부터 다중이용 시설 입장에 제한이 있습니다. 지난해 2021년 7월 6일 이전에 2차 백신 접종 (화이자 모더나 2차 접종, 얀센 백신의 경우 1차 접종)을 하고 그 이후에 부스터샷 3차 접종을 맞지 않았다면 방역 패스가 소멸된 것으로 봅니다. 

 

방역 패스 '딩동' 울리면 식당 못 들어갑니다.

쿠브 QOOV나 네이버 카카오 앱으로 전자출입 명부 QR코드를 인식기에 찍으면 경고음이 울리게 되는데요. '딩동' 하고 울리면 다중이용 시설에 출입할 수 없습니다. 앞으로 일주일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이를 위반할 경우 10일부터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반면 유효한 방역 패스의 경우는 앱에서 QR코드 주변에 파란색 테두리가 뜨면서 인식기에서는 '접종 완료자입니다.'라는 음성 안내 멘트가 나온다고 합니다. 사용하고 있는 앱이 업데이트가 안되면 제대로 인식이 불가할 수 있으니 미리 접종정보와 앱을 업데이트해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쿠브 앱 백신패스 화면
접종완료자의 쿠브 QOOV 앱 백신패스 화면의 파란띠

 

 

 

중앙 방역 대책본부에 따르면 식당 카페는 물론 영화관과 공연장 헬스장 등 실내 체육시설 목욕탕 학원 스터디 카페 PC방 박물관 및 미술과 도서관 파티룸 실내 스포츠 경기장 마사지업소 등의 다중이용 시설 17종은 오늘부터 '접종 완료자입니다!'라고 안내 음성이 나오는 경우에만 입장이 가능합니다.

 

방역당국은 점심시간 이용자 접속이 집중되어 서버가 마비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가급적이면 오전 중에 방역 패스 앱을 미리 업데이트하는 것을 당부했습니다. 백신 패스 유효 기간 여부를 일일이 확인하여야 하는 일거리가 늘어나는 만큼 자영업자 입장에서는 부담이 될 수 있겠습니다. 아울러 사적 모임 4인 이하 제한 조치는 오늘 기중으로 2주간 더 연장이 됩니다.

 

방역 패스 실시에 대한 일부 불만의 목소리 

이러한 정부의 조치에 대해 의사를 포함한 종교계 및 시민 1033명이 정부를 상대로 방역패스 취소를 위한 집단 행정 소송을 제기했다고 합니다. 이들은 임상시험을 제대로 거치지 않은 백신 접종을 사실상 강요하여 중증환자와 사망자를 양산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일괄적인 정부의 통제보다는 무증상 경증 환자들이 자유롭게 돌아다녀 집단 면역을 형성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으며, 과도한 제한으로 경제가 어렵다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데요.  백신 패스의 적용이 극히 소수의 나라에서만 실시되고 있다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만 유럽 및 북미 주요 선진 국가들이 여러 가지 형식으로 방역 패스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정말 일부의 주장이기를 바랍니다. 

 

 

 

 

다시 2주간 연장된 사회적 거리두기

사적 모임 4인 이하 허용과 식당 카페 밤 9시까지 영업 제한이 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는 다시 2주간 연장이 되어 16일 까지 실시됩니다. 방역 패스의 유효기간 적용과 함께 사실상 방역조치가 더욱 강화되는 것입니다. 

 

만 12세 미만 어린이의 경우 동거가족끼리 식사를 할 경우 백신 패스가 면제됩니다. 그러나 그에 대한 증빙서류(주민등록등본)는 부모님 께서 미리 준비해 두어야 식당 출입 시 기분 상하게 되는 일이 없을 것입니다. 식당 주인의 입장에서도 손님을 한 테이블이라도 받고 싶은 마음이겠지만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기 때문에 철저하게 확인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12세 미만 어린이를 포함한 3인 동거가족에 비동거 외부인 2명이 추가되는 경우에는 식당 출입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빠 엄마 초등학생 어린이 포함 3인 가족에 따로 거주하는 조부모님 2인이 추가된다면 출입이 어렵다는 것이지요. 12세 미만 어린이의 경우 백신 패스는 면제되지만 모임 인원수에는 포함되는 것입니다. 한편, 4인 초과 인원이어도 모두 동거 가족일 경우 식당 출입 시 인원 제한을 적용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출입인원 제한 조치가 많이 바뀌고 예외 기준도 복잡하여 식당 사장님이나 이용자나 모두 헛갈리는 분위기입니다. 최근 식당에 포장하러 가게 되면 방역 패스와 인원에 대한 실랑이를 하게 되는 경우도 종종 보게 되는데요. 조금 복잡하고 어렵더라도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코로나19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겠습니다. 다행히 지난 2주간의 거리두기 실시로 코로나19 확진자수가 많이 줄고 있다고 합니다. 자영업자 사장님들의 근심은 늘어가긴 하지만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