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 부터 위드코로나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계획 살펴보기

중앙재난안전 대책본부에서는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로 부터 위드 코로나 '단계적 일상 회복'방안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하여 코로나 바이러스 사회적 거리두기로 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 실행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2년 가까이 지속되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서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방안이 발표되어 기대와 염려가 함께 느껴집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드디어 해제

2년 가까이 지속되었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드디어 해제됩니다. 지역적 기준의 사회적 거리두기는 해제되고 전국적 기준으로 통합한 단계적 일상 회복이 시작됩니다. 하지만 지자체 단위로 지역별 유행 상황 및 방역대응 역량을 고려하여 강화된 조치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11월 1일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 실행

지난 7월 1일부터 수도권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비수도권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유지해 왔습니다. 오래 지속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국민들이 느끼는 사회 전반에 대한 피로감 누적으로 정부는 전 국민 백신 2차 접종 70%를 넘는 시점에서 위드 코로나 '단계적 일상 회복' 방안을 논의 하고 있다는 것을 예고해왔습니다. 최근 여론 조사에서도 이제는 일상회복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이번 정부의 위드코로나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은 3단계에 걸쳐 방역 조치를 단계적 완화한다는 것인데요. 서민 경제의 어려움 및 방역 측면의 어려움을 고려하여 다중이용시설 -> 대규모 행사 -> 사적 모임 순으로 완화하는 것입니다.

시기는 11월 1일부터 체계 전환 운영기간 4주 및 평가기간 2주 (2주는 상황에 따라 조정이 가능함)로 단계적 진행을 합니다. 단계적 일상 회복 1단계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진자 규모 등을 파악하여 안정적인 상황인지 판단하여 다음 차례의 개편 이행을 결정합니다.

 

 

 

 

다중이용시설의 단계적 일상회복 1차 개편 주요 방향

사적 모임 인원 제한수도권은 10명 까지, 비 수도권은 12명까지 모일 수 있습니다. 단 예방 접종을 마치지 않은 사람은 4인까지만 모임이 가능합니다.

위험도 낮은 시설 영화관, 스터디 카페, PC방 등 시설의 밤 10시까지 제한했던 영업시간이 해제됩니다. 식당, 카페의 경우도 시간제한 없음 밤샘이 가능합니다.

위험도 높은 시설인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헬스장, 목욕탕은 24시까지 영업시간 연장됩니다. 접종 증명 및 음성 확인제를 도입하여 운영할 수 있습니다.

단계적일상회복-1단계-방안

3단계로 나누어 완화됩니다

11월 1일 1단계를 시작으로 4주 실시 2주 평가의 절차를 거쳐 다음 단계로의 완화가 실시됩니다. 상황이 좋다면 2주 평가 기간을 거치지 않고 4주 만에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 3단계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을 제외하고 웬만한 규제는 모두 풀리게 됩니다. 최대 6주간 단계를 거쳐 내년 1월 말 즈음에는 3단계로 가는 것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단계적 일상 회복의 실행이 코로나 이전의 생활로 완전히 돌아가는 것을 뜻하지 않고, 더 이상 코로나 바이러스가 위협적이지 않다는 의미는 아니므로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긴장을 늦추지는 말아야겠습니다.

 

 

 

 

마스크는 언제 벗을 수 있나?

이번 단계적 일상 회복 방안은 6주 간격으로 3단계에 걸쳐 시행됩니다. 1단계는 '생업 시설 운영 제한 완화', 2단계는 '대규모 행사 허용', 3단계는 '사적 모임 제한 완화'가 핵심입니다.
개인 마스크 착용과 관련하여서는 2단계에서 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를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실내 마스크 착용은 가장 마지막까지 실행한다는 것은 이미 언급한 바 있습니다. 위드 코로나 단계적 일상 회복이 코로나 이전의 일상으로 완전히 돌아가는 것은 아니니 끝까지 개인위생에 철저하게 관리해야겠습니다. 이미 마스크 착용에 많인 사람들이 적응한 만큼 일상 회복 3단계까지 완료되어도 다중이용시설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게 되는 것이 오히려 더 자연스러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도 한 동안 마스크는 계속 착용하고 다닐 생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