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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매뉴얼/자동차생활

겨울철 타이어 공기압 TPMS 경고등 원인 관리 중요성 (보험 긴급출동)

by 다능인김씨 2024. 10. 23.

날씨가 추워지면 자동차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이 들어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겨울철이 되면 매뉴얼상 적정 공기압을 제대로 주입해 놓아도 겨울 내내 경고등이 꺼지지 않는 경우도 흔하지요. 그러나 이러한 공기압 경고등이 들어왔을 때에 무시하지 말고 타이어 바퀴를  직접 점검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사못이 박힌 타이어 전면 썸네일 제목이 있다
타이어 경고등의 원인과 평크 수리 방버에 대해 알아봅니다

 

1. 기온 낮아지면 타이어 TPMS 경고등 들어오는 이유

겨울철 기온이 낮아지면 공기압 경고등이 자주 들어오는 이유는 기온에 따른 공기의 압력 관계 때문인데요. 기온이 낮아지면 공기의 부피가 줄어들기 때문에 타이어의 공기압도 낮아지게 됩니다. 

 

공기의 압력은 온도의 영향을 직접적을 받게되는데 기온 약 10도 떨어질 때 타이어 공기압이 약 1 psi 감소한다고 합니다. 여름철 고온의 환경에서 겨울철 영하의 날씨까지 약 50~60도의 기온차이가 난다고 생각하면 꽤 많은 공기압의 차이를 생각할 수 있지요.

 

이러한 이유로 기온이 떨어지는 동절기에는 적정 공기압보다 약 2~3psi 정도 더 주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잦은 공기압 경고, 못 박힘 손상으로 인한 타이어 펑크 

기온이 떨어짐에 의한 자연스러운 공기압 경고등 현상외에 다른 원인이 있을 수 있는데요. 흔한 경우가 작은 못(피스 나사못)이 타이어에 박혀서 서서히 공기압이 떨어지는 경우입니다. 

 

작은 타카핀 같은 경우는 타이어어 박히면 육안으로 발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공기압 주입 체크를 한지 얼마 안 되었는데 공기압 경고등이 켜지거나, 너무 자주 경고등이 들어온다면 반드시 직접 눈으로 타이어의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차량이 한쪽으로 쏠린다거나 지하 주차장에서 평소보다 '끼이익~'하는 타이어 소리가 크게 들린다면 타이어 공기압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 볼만한 상황입니다. 이는 자동차에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느낄 수 있는 현상입니다.

 

타이어 트레드에 박힌 나사 못
타이어에 나사못이 박히는 경우 당장 운행은 가능하지만 서서히 공기압이 떨어지게 됩니다

 

 

 

 

3. 타이어 펑크시 대처 방법 수리비용

일반적으로 타이어의 트레드 접지면에 주로 생기는 못 박힘으로 인한 타이어 손상의 경우 펑크 수리(일명 지렁이)를 하여 운행해도 큰 문제가 없습니다. 지렁이 수리는 셀프로도 간단하게 할 수 있는 것이라 옛날 우리 아버지 세대 때는 모두 차량 필수품이었지만, 요즘은 이러한 수리킷을 갖고 다니는 경우가 흔치 않죠.  

 

타이어 펑크로 인해 바람이 빠져 운행이 당장 어려운 상황이라면 보험사의 긴급 출동 서비스 품목에 포함되어 있으니 긴급출동 서비스를 활용하면 좋습니다. 보험 상품에 약관에 따라 계약 기간 중 2회 차 이상부터는 유상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까운 자동차 정비소 이동이 가능한 경우라면 방문하여 수리할 수 있습니다. 동네 정비소에서 지렁이 펑크 수리는 보통 1만 원 정도 받는 경우가 많은데요. 요즘 공기압 주입만 해도 5천 원 이상을 받는데 지렁이 수리 1개, 1만 원이면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타이어 펑크 수리한 모습 - 일명 지렁이 때우기
일명 지렁이 수리를 마친 타이어 상태 이정도의 손상은 일반적인 주행에 문제가 없습니다

 

4. 타이어 공기압이 중요한 이유

TPMS 경고등을 무시하고 운행하면  타이어 공기압 불량으로 인해 타이어의 불균형 마모 현상을 가져올 수 있어 추후 더욱 큰 금전적인 지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연비 저하, 코너링이나 급정거 시 사고의 위험으로 운전자의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1달에 1번 정도는 공기압 셀프 체크를 해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타이어 공기압 셀프 주입기 제품도 많으니 자동차에 하나씩 구비해 놓고 세차할 때마다 수시로 점검해 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동차에서 타이어가 생각보다 정말 중요한 부품입니다.

 

 

 

 

5. 결론

겨울철 기온이 내려감에  따라 경고등이 켜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TPMS 경고등을 항상 기온 때문이라고 무시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자동차의 엔진이 심장이라면 타이어는 두 발입니다. 등산할 때 신발 끈 단단히 묶어주는 것처럼 장거리 운행이나 눈비 등 계절이 바뀔 때는 타이어 상태 체크하여 안전 운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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