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를 개설합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개설 붐이 일면서 많은 소규모 개인사업자 분들이 진출했습니다.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를 처음 개설할 경우 가장 신경 쓰게 되는 것 중 하나가 스토어 명칭일 텐데요. 스마트 스토어 명칭은 입점 시 한 번 정하면, 단 1회만 변경할 수가 있습니다.
이미 1회의 변경 카드를 사용했다면, 탈퇴 1개월 이후 재가입 외에 답이 없습니다. 스토어센터 문의했던 공식 답변이니 믿으셔도 됩니다. 스토어의 명칭은 사업자등록증 상의 상호명과는 다른 문제이기 때문에 조금 더 신경을 써줘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이미 등록되어있는 유명 상표가 포함된 스토어 이름이라면 당연 안 되겠죠!
스마트 스토어 상점명 이름 짓는 요령은?
아마도 네이버 쇼핑을 통한 스마트 스토어 상점 이용자들은 단일 품목을 검색하여 유입이 되고 구매까지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을 것 같습니다. 보통의 고객들은 동일 아이템을 판매하는 몇 가지 스토어를 검색할 수 있겠지요. 이때 스토어명이 방문 고객의 기억에 남는다면 그만큼 판매에 유리한 조건이 될 수 있습니다.
주변의 초보 셀러분들께서 스토어명을 영문으로 설정하여 두는 경우도 많은데,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온리 원 메이드 상품을 줄 세워서 판매하거나 브랜드 스토어라면 스토어명이 어떻든 상관이 없겠지만요. 대부분은 치열한 경쟁을 해야 하지 않습니까.
스토어명은 가급적 영문명으로 하지 마시고 한글로 짖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의 우리 고객들께서는 영문으로 각인된 브랜드 이름이라도 한글로 검색을 하기 마련입니다. 예를 들어 공방의 이름을 Bananacraft라고 영문으로 지었다면 어떨까요? 아마도 한글로 '바나나 크래프트'라고 포털에 검색할 확률이 높을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포털에 검색해도 Bananacraft 상점은 검색이 되지 않을 확률이 높죠.
이것은 스마트스토어 뿐만아니라 다른 온라인 쇼핑몰 명칭을 생각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부분은 창업 교육받을 때 많이 강조하는 점이니 알고 계시면 좋을 것 같아요.
중복된 이름인지 미리 확인하는 방법
그렇다면 내가 생각한 스토어명이 중복되지 않았는지, 사용할 수 있는 이름인지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우선 네이버 쇼핑 화면으로 가셔서 우측 상단의 몰 전체보기 버튼을 클릭합니다.
입점몰 전체보기가 나옵니다. 우측에 스마트스토어 입점몰 검색 창에 생각한 스토어명을 검색해 보는 방법입니다.
스토어 명칭에 '바나나'를 검색했을 때 결과 화면입니다. 스토어 명칭과 함께 스토어 소개글에 포함된 키워드도 검색 결과에 나오네요. 본인이 생각한 스토어 명칭의 키워드를 사용하는 같은 카테고리의 판매자 스토어를 참고하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 스토어 전체보기 검색의 경우에는 이미 스토어를 개설했다가 폐업하거나 비공개로 설정해둔 명칭 까지는 검색이 안된다고 합니다. 누군가 한 번 사용했었던 명칭은 다시 사용이 안된다고 판매자 센터에서 설명하더군요. 그런 이유로 위의 방법대로 검색 후에 스마트 스토어 명칭으로 정해 입점했을 때 명칭 중복으로 반려되는 경우가 있으니 참고하시고요. 이미 사용되었다 폐기된 명칭까지 검색하는 방법은 다음 글에 이어서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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